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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일보 2018-05-02

    아기를 맞이하기 위한 아빠의 준비 : 백일해 예방접종

     

    아기를 맞이하기 위한 아빠의 준비 : 백일해 예방접종  

     

    쉬즈메디병원 이혜연 부원장    발행일  2018년 05월 02일 수요일    

                                                                                                                            

     

    쉬즈메디병원 이혜연 부원장님 사진.jpg

     

    임신한 아내가 10달간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동안 남편은 아내의 보호자로 병원 나들이에 함께 하게 됩니다. 이때, 아빠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 직접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바로 백일해 예방접종입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고 해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고 성인은 대부분 가볍게 앓고 지나가지만 영유아의 경우 심각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아기는 태어난 이후 2·4·6개월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시행하지만 항체는 6개월 이후에 생기게 되므로 아기를 위해 모든 산모는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권합니다. 산모가 이 시기에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산모에게 생성된 항체가 태아에게 수동 면역을 형성해 생후 6개월 이내 아기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모뿐만 아니라 아기와 직접 접촉을 하게 되는 아기의 아빠를 비롯해 아기의 육아를 돕는 조부모까지 등 모든 가족들의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서 백일해 감염의 원인은 가족이나 주위 사람으로부터의 접촉성 감염이 8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성인 기준으로, 10년에 한 번씩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대부분 챙기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랑스러운 아기를 맞이하기에 앞서 건강한 아빠가 되기 위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아빠와 가족의 백일해 예방접종은 아기를 만나기 2주 전까지 완료하도록 권합니다. 아기를 위해서,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백일해 예방접종을 꼭 챙기는 당신은 준비된 아빠입니다.

     

    이혜연 쉬즈메디병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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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48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