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상 한중 카페리 선상 부인과진료 '인기'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수원 '쉬즈메디 병원'이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롱청(榮成)과 웨이하이(威海)시를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에 승선, 산부인과 무료 의료활동을 벌여 보따리상과 선사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쉬즈메디 병원 의료진이 선상 진료에 앞서 접수를 받고있다. 2014.4.21 jongsk@yna.co.kr |
수원 쉬즈메디 병원 의료진, 자궁초음파 자궁암 검사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수원 '쉬즈메디 병원'이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롱청(榮成)과 웨이하이(威海)시를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에 승선, 산부인과 무료 의료활동을 벌여 보따리상과 선사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보따리상 한중 카페리 선상 부인과진료 '인기'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수원 '쉬즈메디 병원'이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롱청(榮成)과 웨이하이(威海)시를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에 승선, 산부인과 무료 의료활동을 벌여 보따리상과 선사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쉬즈메디 병원 의료진이 선상 진료에 앞서 접수를 받고있다. 2014.4.21 jongsk@yna.co.kr |
쉬즈메디 병원 이기호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4명은 지난 16일 평택항∼중국 롱청항을 연결하는 영성대룡해운㈜의 카페리와 18일 중국 웨이하이항∼평택항을 연결하는 위해교동훼리㈜ 카페리에서 한중 보따리상 45명을 대상으로 '선상 부인과' 의료활동을 벌였다.
진료는 자궁 초음파와 자궁암 검사·간단한 염증 치료 등으로, 시중에서 이 검사를 받으려면 7만∼8만여원을 내야 한다.
오후 7시∼10시 3시간 동안의 진료시간에 20여명씩 몰렸다,
보따리상 한중 카페리 선상 부인과진료 '인기'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수원 '쉬즈메디 병원'이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롱청(榮成)과 웨이하이(威海)시를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에 승선, 산부인과 무료 의료활동을 벌여 보따리상과 선사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쉬즈메디 병원 의료진이 선상 진료에 앞서 접수를 받고있다. 2014.4.21 jongsk@yna.co.kr |
선사측은 원활한 진료를 위해 특실(2인실) 또는 의무실을 진료실로 제공했으며, 의료진에게 별도의 특식을 제공하는 등 의료활동의 편의를 제공했다.
보따리상들도 진료장비 운반과 진료가 끝난 후 의료진과의 선상파티를 제공하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도 부인과 선상 무료진료를 위해 선사·세관 등의 협조를 받았으며, 중국어 통역과 체류기간 장비이송에 따른 운반비 등을 제공했다.
보따리상 한중 카페리 선상 부인과진료 '인기'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수원 '쉬즈메디 병원'이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롱청(榮成)과 웨이하이(威海)시를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에 승선, 산부인과 무료 의료활동을 벌여 보따리상과 선사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쉬즈메디 병원 의료진이 선상 진료에 앞서 접수를 받고있다. 2014.4.21 jongsk@yna.co.kr |
대룡 카페리 보따리상 A(60·여)씨는 "의료진이 배를 12시간 이상 타면서 선상진료까지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중국 보따리상 B(52·여)씨는 "한국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게 돼 너무 기분이 좋고, 이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의사 선생님의 사인까지 받아놓았다"고 좋아했다.
교동 카페리 보따리상 C(70·여)씨는 "지난 3월 1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부인과 진료를 받은 후 건강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좋아했는데, 배 안에서 또다시 만나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평택항소무역상연합회 최태용 이사장은 "의료장비 임대와 24시간 승선, 체류기간 경비 자비 부담 등 어려운 조건속에 선상무료진료를 해 준 쉬즈메디 의료진에게 너무 감사한다"고 말했다.
보따리상 한중 카페리 선상 부인과진료 '인기'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수원 '쉬즈메디 병원'이 평택항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롱청(榮成)과 웨이하이(威海)시를 운항하는 한중 카페리에 승선, 산부인과 무료 의료활동을 벌여 보따리상과 선사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쉬즈메디 병원 이기호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선상 특실에 마련한 산부인과 진료실에서 진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4.21 jongsk@yna.co.kr |
이기호 원장은 "선상 진료를 통해 보따리 상인들의 어려운 생활을 확인했으며, 좀 더 겸손하게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등 더 많은 것을 얻어간다"며 "더 많은 상인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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