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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호일보 2011-10-19

    산부인과 상식-폐경

    산부인과 상식-폐경
    2011년 10월 19일 (수) 16:40:18 최정용 기자 wesper@kihoilbo.co.kr
     여자로 태어나면 일생 동안 급작스러운 몸의 변화를 느끼는 게 몇 차례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질환이 생리와 관련된 것이다. 초경이 갑자기 어른이 되는 놀라운 경험이라면 폐경은 참으로 곤혹스러운 경험이다. 폐경은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돼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는 이뤄지지 않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 1년 동안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 이러한 변화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돼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때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이 나타난 이후의 약 1년까지를 폐경이행기, 더 흔히는 갱년기라고 하며 그 기간은 평균 4~7년 정도다.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안면홍조, 발한 등 급성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폐경이행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면 장애를 겪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결핍되면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질 건조감, 성교통(性交痛), 반복적인 질 감염과 요로계 감염으로 인한 질염, 방광염, 배뇨통, 급뇨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정신적 불안정에서 오는 집중장애 및 단기 기억장애, 불안과 신경과민, 기억력 감소, 성욕 감퇴, 피부관절계 변화에서 오는 피부 건조와 위축, 근육통, 관절통, 골다공증의 진행으로 인한 골절의 증가 등이 폐경기로 인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의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폐경 증상을 보인다면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 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통해 폐경 진단을 받고 호르몬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호르몬 치료는 ▶폐경 증세가 있는 경우 ▶질 위축으로 성관계가 힘들거나 환자가 불편감을 호소할 때 ▶폐경기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조기 폐경(40세 이전의 폐경) 등의 경우에 사용한다.

    호르몬 치료는 관상동맥질환의 예방이나 허혈성 뇌중풍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유방암의 경우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복합제의 경우 5년 이상 사용할 경우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에스트로겐은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65세 이상의 여성에게 호르몬 치료를 치매 1차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조기 폐경의 경우 호르몬 치료가 빠를수록 좋다. 호르몬제는 저용량으로 최소 기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치료를 중단했을 때 증상이 재발하면 주치의와 상의해 치료 연장을 검토해야 한다. 호르몬 치료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유방암 검사와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등 생식기암, 간기능 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적절한 폐경기 치료는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수원시 쉬즈메디 산부인과 노경옥 부원장은 “폐경을 초경처럼 하나의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으로 받아들이고 폐경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갖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수원시 쉬즈메디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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