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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호일보 2011-08-18

    수원시 인계동 쉬즈메디 산부인과·소아과에서 쉬즈메디 음악회 공연 자리매김

       
     
       
     

    수원시 인계동 쉬즈메디 산부인과·소아과에서 쉬즈메디 음악회 공연 자리매김
    2011년 08월 18일 (목) 12:53:31 최정용 기자 wesper@kihoilbo.co.kr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과 사랑의 실천이 만나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
    수원시 인계동 쉬즈메디 산부인과·소아과가 지난 2002년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마련하는 ‘쉬즈메디 음악회’가 올해 5월 100회 공연을 넘기면서 지역주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음악회는 2002년 “‘병원은 딱딱하고 환자들만 오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선사할 수 있는 사랑의 공간으로 만들자”는 이기호 대표원장의 제안으로 그해 9월 시작됐다.

    또 병원과 음악은 사랑을 실천한다는 공통점과 산고(産苦)를 이겨 낸 모성(母性)에 대한 축복의 공간을 만들자는 공감대가 전 직원 사이에 형성되면서 순조롭게 시작됐다.

    음악회는 매회 정통 클래식 곡을 2~3인의 클래식 연주자들이 출연, 사랑의 선율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2005년 1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의 공연과 지난 5월 열린 100회 특집 음악회를 가장 인상적인 공연이었다고 손꼽는다. 특히 100회 특집 음악회는 28년의 역사를 가진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펼쳐져 염태영 수원시장과 임산부, 가족 등 600여 명이 함께 행복을 나눴다.

    이 쉬즈메디 음악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산부인과 1층 로비에서 제103회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는 플루티스트 김대원 교수(백석대학원)가 생상스(C. Saint-Saens)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작품 37번(Romance for Flute&Piano Op.37)’과 ‘발레 다스카니오 중 아리아 아다지오와 변주(Airs de Ballet D’Ascanio-Adagio&Variation)’를 들려준다. 또 모차르트(W. A. Mozart)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변주곡 12번(12 Variation, “Ah, vous dirai-je Maman” kv.26)과 보네(F. Borne)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환상곡(Carmen Fantasy for Flute&Piano)’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연주한다.

    이기호 대표원장은 “어떤 산모는 태교를 위해 출산 전부터 쉬즈메디 음악회를 찾다가 둘째 아이를 낳고도 지금까지 두 아이와 함께 음악회에 온다”며 “음악회가 열리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그들의 아름다운 기다림이 음악회를 이어나가는 힘의 원천”이라고 말했다.